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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최근 SNS에서 테킬라 한 병으로 최후를 맞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현지 언론은 켈빈이라는 청년이 클럽에서 테킬라를 마시다가 최후를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켈빈은 클럽에 놀러 가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청년들에게 "테킬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켈빈의 자랑을 듣던 청년 중 한 명이 "테킬라 1병을 원샷하면 100만 원을 주겠다"라고 도발했습니다.
그는 당장 테킬라를 주문했고 주문한 술이 나오자마자 단숨에 들이켰습니다.
그가 원샷에 성공하는 모습을 본 청년들을 믿을 수 없다며 100만 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켈빈이 100만 원을 사용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에 간다며 일어난 그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를 후송하기 위해 앰뷸런스가 왔으나, 안타깝게
그를 부검한 의사는 사인이 "과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를 잘 아는 클럽 종업원은 "평소에 워낙 테킬라를 즐겨 먹어 그런 내기를 한 것 같다"며 "주당이라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