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살인·성폭행도 허용한다고?…러시아 생존 서바이벌 TV 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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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쳐 |
러시아에서 생존을 위해 폭력과 음주는 물론 살인과 성폭행까지 허용하는 리얼리티 쇼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화제입니다.
'게임 2: 겨울'이라는 제목의 해당 프로그램은 18세 이상의 남녀 30명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10개월간 '생존 게임'을 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곰이나 늑대 등 야생동물이 도사리는 영하 40도의 시베리아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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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쳐 |
프로그램의 기획자는 러시아 백만장자인 예브게니 퍄트코브스키이며,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는 1억 루블의 상금을 받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참가자들은 시베리아에 투입되기 전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으로부터 생존 훈련을 받게 됩니다.
전 세계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하는 인원이 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생존하지 못할 수 있고 체포에도 응하겠다는 확인 서명을 해야 합니다.
살인과 성폭행 등 범죄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제작진 측은 "러시아 법에 위반돼 경찰에 잡혀가는 것도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