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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인 120여 명이 스페인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산하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해외 유명 매체는 지난2일, 스페인 북동부에 있는 유명한 맛집인 '엘 가르멘'에서 사상 최대의 '먹튀'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엘 가르멘은 루마니아 단체 손님 120명의 예약 전화에서, 선불로 900유로를 받고 나머지 금액은 식사 후에 받기로 했습니다.
예약한 날, 120명의 단체 손님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고급 요리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먹은 요리는 1인당 3만 원 상당으로 와인도 30여 병 포함돼있습니다.
단체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자 식당 직원들은 그들을 위해 디저트 준비를 했습니다.
대량의 디저트 준비를 마치고 서빙하려던 직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20명에
엘 가르멘의 사장인 안토니오 로드리게즈는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120명이 사라졌다"며 그들이 '먹튀'를 하기로 계획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오에 따르면 이들이 먹은 요리의 가격은 360만 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