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18억짜리 전시 작품에 펀치 내리꽂은 대만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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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과거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고전 미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당시 그림에 관심이 많은 한 대만 소년은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작품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그림을 관람하던 소년은 다음 작품으로 가던 도중 줄에 발이 걸려 넘어 균형을 잃었습니다.
소년은 바닥에 넘어지지 않으려 중심을 잡다 그만 벽에 걸린 그림에 주먹을 내리 꽂았습니다.
소년이 주먹을 내리 꽂은 작품은 이탈리아의 거장 파올로 포포라의 ‘꽃’이었습니다.
‘꽃’은 약 400년 된 작품으로
소년은 자신이 만든 구멍을 바라보며 당황했지만 다행히 그림에는 보험이 걸려 있어 소년은 배상금을 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일각에서는 “18억 짜리 그림에 보호장치 하나 없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전시회 주최 측을 향해 비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