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풍선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2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이광연 한의학 박사는 "배변을 할때 배에 '복압' 이라고 하는 힘이 들어가는데, 이 복압이 커야 대변도 잘 나온다"며 "복압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이날 이 박사는 복압을 키우는 방법으로 '풍선 불기'를 추천했습니다. 출연진은 풍선을 불며 직접 '복압'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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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 박사는 "풍선을 불면 불룩불룩 하는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복식 호흡 원리와 비슷하다"며 "평소에 배에 힘이 없거나 배변에 어려움이 있다면 복압이 낮은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평소 풍선을 불어 복부 근육을 키우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며 혈압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 정도로는 괜찮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변비가 심한 한 주부는 풍선을 전혀 불지 못했습니다.
이에 왕예문 한의사는 "입과 얼굴이 아닌 아랫배에
이 박사는 "이처럼 복압이 낮은 분들은 붕선 부는 것도 힘들 수가 있다"며 "이런 분들은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