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영된 MBN 교양프로그램 '시티라이프'에서는 '부자의 팁'으로 톡톡튀는 아이디어 호떡이 공개됐습니다.
남매호떡집 대표 이은영 씨는 "아버지는 늘 팥맛을, 어머니는 항상 바닐라맛을, 오빠는 초콜릿맛을 좋아했다"면서 "사람의 나이와 성별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걸 알고 그것을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게에는 7가지의 각양각색 골라먹는 호떡이 있습니다. 견과류 듬뿍 들어간 씨월드 호떡부터 단팥이 들어간 아이팟 호떡,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는 초코 호떡이 있습니다.
또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태리 호떡, 바비큐 소스로 맛을 바비큐 호떡, 뜨거움과 차가움의 절묘한 만남 아이스 호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호떡의 상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한 결과, 입맛과 기분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호떡집이 탄생한 것입니다.
한 손님은 인터뷰에서 "호떡이 이정도면 진짜 요리 수준이고 일류 최고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 |
↑ 사진=MBN 시티라이프 |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남매호떡집의 베스트 메뉴로 등극한 호떡은 무엇일까요?
바로 바삭하고 뜨거운 호떡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호떡입니다. 이를 맛 본 손님들은 난생처음 보는 호떡과 아이스크림의 조화라며 감탄했습니다.
가게를 찾은 리포터는 "속은 차갑고 겉은 따뜻해서 진짜 맛있다"면서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느냐"며 웃었습니다.
이 대표는 "여름하면 시원한 팥빙수나 아이스크림, 아이스 음료 메뉴가 가장
결국 여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아이스호떡은 호떡계의 혁명이라 불리며 남매호떡집의 유명세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MBN '시티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오전 6시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