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는 자연인 최대순 씨의 '무념무상' 강아지가 그려졌습니다.
MC 윤택이 자연인을 따라 눈 내린 산길을 걸어갑니다.
30년 전만 해도 10여 가구가 모여 살던 마을. 지금은 모두 떠나 자연인만이 홀로 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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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자연인의 집에 도착한 윤택. 태극기와 귀여운 강아지 하나가 눈에 띕니다.
자연인은 강아지를 보더니 "짖으라고 데리고 왔는데 짖지를 않는다"며 허허 웃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라는 말처럼 속세에 해탈한 모습을 물씬 풍깁니다.
윤택이 강아지에게 접근했지만, 강아지는 짖기는 커녕 낯선이의 손길을 반깁니다.
이를 본 자연인은 "낯선
이어 "집에 들어가!"라고 말하자, 강아지는 쪼르를 다시 들어가 버립니다.
하지만 1초만에 다시 나오는 강아지. 이에 윤택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자연인은 역시 이런 강아지가 밉지는 않은 듯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