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의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소심한 반항을 시도해 귀여움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사돈끼리' 에서는 집안 옷 정리에 나선 최철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최철호의 아내는 옷을 정리해 거실에 모아놨고, 이를 본 시어머니는 "그 옷 다 버리는 거야?"라고 캐묻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최철호는 화들짝 놀라며 "버리는건 아니고... 벼룩시장에 판다"고 털어놨습니다.
멀쩡한 옷을 판다는 말에 시어머니는 "따뜻한 건데 왜 버려? 필요한 옷인데 왜 다 버려"라고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가 설명을 해보려 해도 어머니는 "시끄러!"라며 단칼에 잘라냈습니다.
결국 철호의 시어머니는 내놓은 옷과 신발을 직접 확인하며 옷을 다시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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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속이 상한 철호의 아내는 찢어진 옷을 보이며 "이거 겨우 6천원 줬어요.."라고 소심하게 반항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가격이 싸도 뭘 버리냐, 꿰매서 입지!"라고 불호령을 내려 웃음을 안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