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공포의 '인간 오븐기' 놋쇠 황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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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
놋쇠 황소는 황소 모형에 사람을 집어넣고 그 밑에다 불을 피워, 고통스럽게 죽이거나 고문하는 용도였습니다.
또한 나팔관을 연결해, 안에 갇힌 사람이 비명을 지르면 황소 입에서 웅장한 소리가 나오게 했습니다. 사람이 놋쇠 황소 안에 갇히면 10분도 지나지 않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원전 6세기에 그리스왕 팔라리스는 신하에게 놋쇠 황소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사람들을 고문시켜 죽이기 위한 용도였던 것입니다. 팔라리스는 신하가 만든 고문 도구를 매우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를 만든 신하를 첫 번째 희생자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팔라리스는 연회 때마다 놋쇠 황소를 가져와,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사람을 집어넣고 처참히 죽
그를 끝으로 놋쇠 황소는 바다로 던져졌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역사에 기록된 점을 보아, 정확한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