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변기에 라면 먹는 10대 소녀 "관심 받으려고…"
↑ 사진=트위터 |
지난 20일 미국의 한 여성이 SNS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변기에 라면을 먹어, 논란이 됐습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좋아요'를 받기 위해 변기에 라면을 담아 먹는 사진을 올린 10대 소녀를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사는 테일러 오도르는 자신의 친구인 한나 헤플러의 사진 한 장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소녀는 변기에 가득 담긴 라면을 집어 먹고 있습니다.
소녀는 해당 사진과 함께 "너가 설거지 할 때 다른 접시는 몰라도 이 변기는 깨끗할 거야"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당시 한나는 여동생의 생일을 맞아,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 파티 중이었는데 이 사진을 자랑삼아 찍어 올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한나는
욕설은 물론 살해협박과 성폭행하겠다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올린 테일러는 "관심을 끌기 위해 한 일이다. 진짜 먹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하지만 우린 이런 관심이 즐겁다"면서 "매우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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