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뿌리'에서 아내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편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부부수업 파뿌리' 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마흘리오 씨와 남편 김정국 씨의 식사 시간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부부는 4살 아들 태후와 함께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어두운 얼굴로 밥을 먹어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아내가 한식으로 정성껏 차린 식탁에선 적막만이 흘렀습니다.
↑ 사진=MBN |
식사를 마친 남편은 아내를 무시한채 핸드폰 게임에 매달렸고, 아내도 빈정이 상한 듯 고개를 돌렸습니다.
속이 상한 아내는 "또 게임하고 있어?"라고 말을 걸어 보지만, "신경 꺼"라는 남편의 무심한 답만 돌아옵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에 대꾸조차 없이 소파에 드러누워 핸드폰 게임에만
아내가 밥을 다 먹고 치우는 와중에도 남편은 핸드폰에서 손을 떼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멈춘 남편은 곧바로 코를 골며 낮잠을 잤고, 아내는 그런 남편이 밉기만 합니다.
과연 이 부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방송은 월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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