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에서 무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고 있는 뮤지컬 ‘유린타운’은 지역민과 학생을 위한 특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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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타운’은 가벼운 제목을 내세우고 있지만,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 정신을 가진 작품이다. 개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인권마저 돈으로 사야 하는 세상을 비판하며 힘 있는 자들의 권력남용과 피지배계층의 아픔, 물질 만능 주의, 환경 문제 등 사회 속의 거시적인 문제들을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김민수, 문지수, 임동현, 박현아, 서윤덕, 김준석, 이환희, 황보나 외 16명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협업하여 전 공연이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11일까지 사전 예약자만 천 명을 넘었을 정도.
한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A&D 홀에서 열리는 ‘유린타운’은 오후 3시, 7시 총 여섯 차례 개최되며 전석 무료로 펼쳐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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