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딸을 품에 안은 채 청부살인하는 살벌한 아빠

[투데이SNS] 딸을 품에 안은 채 청부살인하는 살벌한 아빠

↑ 사진=유튜브 캡쳐

최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에베를란지아에서 청부살인 현장을 포착한 CCTV가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지역의 오토바이택시 에이전시에 한 남성이 들어섰습니다. 그는 총을 꺼내들고, 망설임 없이 쇼파 안에 앉아있는 운전기사의 머리를 향해 총을 쏘고 사라졌습니다. 범행은 사무실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기사를 향해 총을 쏜 남성은 어린 여자아이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청부살인업자의 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청부살인사건을 수사했지만 딸은 안고 총을 쏘는 청부살인업자는 처음 본다"면서 "경찰들조차 CCTV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살해된 기사에 대해 "조회 결과 전과가 있는 마약사범이었다"면서 "추정컨대 남자가 줄 돈을 주지 않자 마약조직이 청부살인을 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부살인파더'라는 별명이 붙은 남성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