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숭모회는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 의사가 지난 1910년 3월 옥중에서 쓴 유묵인 '지사인인 살신성인'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구는 '높은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숭모회는 이 유묵을 지난해 11월 11일 일본에서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동성 /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
- "이것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은 안중근 선생님의 작품을 우리가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됐고 또 이런 안중근 의사의 작품을 통해서 안중근 의사의 뜻을 또 한 번 다시 기리는 그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