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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제48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6명, ‘제2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 표창)’ 수상자 9명 등 총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 임 대표는 1955년 ‘사육신’ 연출로 데뷔했다. 1969년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초연한 이래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 또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하고 1985년 소극장 산울림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완성도 높은 국내외 문제작을 지속적으로 공연하며 극단 산울림을 한국의 대표 극단의 하나로 성장시켰다. 은관 문화훈장은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등 4명이 받는다.
이와 함께 1969년에 제정돼 올해 4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5개 부문에서 6명에게 수여됐다. 문화 부문에서는 아트인포스트 대표이사 백동민, 전 울주문화원 원장 고 변양섭, 쾰른 오페라극장 성악가 사무엘 윤, 아미미술관 관장 박기호, 극단 컬티즌 연극배우 정동환, 그리고 대산문학상, 대산창작기금 등을 통해 지난 24년간 문학 발전에 매진한 대산문화재단이 대통령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분에서 9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해이수, 미술 부문에서는 작가 나현, 디자인 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수용, 건축 부문에서는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김은미, 음악 부문에서는 앙상블 디토의 리더인 리처드 용재 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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