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나도 배우"…14살 꿈 키우는 '꿈잼학교'

【 앵커멘트 】
꿈 많은 청소년에게 관심 있는 직업을 미리 체험하게 해 주는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련된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배우, 건축가, 전시기획자가 될 수 있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로 꿈잼학교'가 열렸습니다.

'나도 배우'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현민 학생.

▶ 인터뷰 : 조현민 / 서울 서라벌중 1학년
- "배우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배우를 할 수 있는지 더 잘 알고 싶어요."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기자 선생님에게 발성과 기본자세를 배웁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흥미 만점입니다.

▶ 인터뷰 : 조현민 / 서울 서라벌중 1학년
- "아까 물체를 손으로 만드는 그게 제일 친구들이랑 협력도 많이 했고 협동심을 볼 수 있었던 그런 게임이어서 재밌었던 거 같아요."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 1천여 명은 '나도 건축가', '나도 전시기획자'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꿈을 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강지훈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부장
- "저희 같은 경우엔 대학로 현장에 있는 문화공간, 아르코예술극장하고 아르코 미술관을 활용해서…."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꿈잼학교'.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청소년들에게 좀 더 많은 진로체험 기회를 줄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송철홍 VJ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