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이 불법사재기 의혹을 벗었다.
8일 김준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산하 출판유통심의위원회는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와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 작가 김준을 ‘불법 사재기 의혹’ 혐의로 고소했지만, 지난 6월 말경 인천지검 부천지청에서 김준 작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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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은 “이제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뒤로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독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 작품으로 인정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시집 작업에 몰두할 의지를
이어 “요즘 작업실과 전국을 여행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독자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한편 김준 작가의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는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발표한 2012년~2016년까지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