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이 올해 49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평가한 결과 약 10%인 5개 사업만 ‘적합’ 판정이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일 문화관광연구원 기획평가위원회는 황인석 매일경제신문 부장,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를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자료에 따르면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10%인 5개 사업이 ‘적합’, 약 66%인 32개 사업은 ‘조건부’, 14%인 7개 사업은 ‘재검토’, 10%인 5개 사업은 ‘부적합’ 판정이 났습니다. 부적합, 재검토 등의 판정을 받은 사업들의 주요 원인은 핵심관광콘텐츠 부재, 사업타당성 미흡, 지역여건(환경)에 부적절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연구원은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