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용인대 명예교수가 총괄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조형미술이 뛰어난 공예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8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제작된 공예품을 중심으로 박물관에 전시됐던 기존 공예품보다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개인 소장품에 중점을 둡니다.
19세기에 만든 죽제지통과 철제은입사손화로, 1914년에 만든 어린이용 모자인 굴레, 18세기의 화각장생문함 등 독특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다양한 소재의 공예품들이 관람객을 만나게 됩니다.
▶ 인터뷰 : 박영규 / 용인대 명예교수
- "이 분(혜곡 최순우 선생님)의 안목은 여태까지 분들 중에서 제일 높으신 분이거든요. 그분의 민속공예에 대한 사랑이 매우 깊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