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
지난 8월 중국 북서쪽에 위치한 칭하이 호에서 거대 용오름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칭하이 호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이 장면을 포착했고 지역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수면의 물을 하늘로 한없이 빨아올리는 엄청난 광경에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는 후문입니다.
수직으로 소용돌이치는 용오름은 물 위의 토네이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수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사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때 용오름 속의 상승속도는 초속 100m 정도이고, 이동속도는 시속 40~70km에 육박한다고 전해집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