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동성을 스토킹했던 한 여성의 처참한 말로가 그려졌습니다.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는 미모의 퍼스널 트레이너 제이미. 범인의 실체는 여성 회원 조윤숙 이었습니다.
음식에 피를 넣는 등, 끔찍한 집착에 제이미는 신고까지 했지만, 조윤숙은 더욱더 대담하게 스토킹을 이어갔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경우 1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조윤숙은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습니다.
이렇게 신고와 벌금형이 반복되는 와중, 더욱더 기막힌 일이 벌어집니다.
집으로 귀가한 제이미. 불을 켜고 옷을 벗기 시작하자, 숨어 있던 조윤숙이 가운만 걸친채 방에서 나타납니다.
제이미가 없는 집에 몰래 숨어들어와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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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몰래 뒤로 다가가 제이미를 껴안는 조윤숙. "우릴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는 소름끼치는 말을 내뱉습니다.
제이미는 너무도 충격을 받아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어 욕정에 빠진 조윤숙은 제이미를 침대로 밀치며 스킨십을 시도했습니다.
제이미는 조윤숙을 밀치고 황급히 방에서 달아나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홀로 제이미의 방에 남겨진 조윤숙. "너도
결국 도를 넘는 스토킹 행위로 조윤숙은 실형까지 선고받게 됐습니다.
빗나간 사랑은 상대방을 더 멀리 도망가게 만든다는 사실을 그녀는 몰랐던 걸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