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경찰, 해경 소방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죠.
이 숨은 영웅을 응원하는 'MBN 히어로 콘서트'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MBN 히어로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운데요.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콘서트 무대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에일리와 김태우, 귀여운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안무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아이돌 그룹 빅스 등이 무대에 올랐고 잠시 후엔 그룹 IOI, EXID, 에이핑크가 관객을 찾을 예정입니다.
첫 순서로는 영원한 디바 인순이의 화려한 무대가 있었는데요.
가수들의 본 공연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저녁 6시부터는 경찰 악대와 해경 의장대가 힘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층과 2층 좌석은 영웅들과 이들 가족 등 2,800여 명을 위한 초대석으로 꾸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소방관
- "앞으로도 종종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일반 사람들에게도 이런 직업도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 드리면 좋겠고."
오늘(30일) 콘서트는 전좌석 무료지만 관객들이 낸 기부금은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웅들의 유가족을 돕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