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스트라다 박사는 1994년 국제 긴급의료단체인 '이머전시'를 설립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의료 구호를 펼쳐 7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낸 공적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체계적인 난민 교육을 위해 1995년 '아프간학습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1천300만 명의 난민에게 교육·직업훈련을 제공했습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3일 서울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100만 달러, 약 11억 원의 상금을 줍니다.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장은 이번 시상에서 인류 공동의 운명을 위한 미래 평화 어젠다로 난민위기를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