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는 나훈아·정수경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갑수 문화평론가는 "나훈아는 행보 하나하나가 폭탄이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과거 나훈아가 아들을 낳아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 적 있었다. 신문 한켠에 기사가 나서 뭔가 보니, 정수경과 나훈아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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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아궁이 |
이를 듣고있던 신은숙 변호사는 "나훈아와 정수경이 만나기 전 나훈아는 1982년 5월에 전 아내인 김지미와 결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6월에 정수경을 처음 만났다"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언급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두 사람은 레코드 취입을 도와주다가 만나게 됐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가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훈아와 사귀면서 정수경이 심경을 고백한 인터뷰 기사가 있는데, '내 남편 나훈아가 나를 만나기 전 두 번 결혼했다고 하는데, 법적으로는 나와 첫 결혼이다'라고 말했다. 얼마나 정수경이 나훈아를 사랑했는지 알
끝으로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나훈아 역시 득남 후 당당히 언론에 밝혔다. 그리고 나훈아가 되려 정수경에게 가수 활동을 접고 가정에만 전념해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걸로 보면 나훈아도 정수경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