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 볼링 선수에 도전한 한류스타 김수현에 이어 도박 볼링을 소재로 한 '스플릿'이 개봉해 볼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 영화에는 프로 볼링 선수로 활약하는 배우도 출연해 화제입니다.
영화 속 숨은 고수,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과거 볼링 천재였지만 이제는 도박 볼링 선수로 타락한 유지태와 함께 팀을 이뤄 도박판을 전전하는 민수 역의 배우 금서.
부드러운 폼으로 스트라이크를 치는 모습은 영화 속 연출이 아닌 실제 모습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볼링을 친 배우 금서는 프로볼링대회에서 몇 차례 준우승까지 오른 진짜 선수입니다.
▶ 인터뷰 : 금 서 / 영화배우
- ""(볼링)프로로 활동하고 있어서 캐스팅된 게 맞습니다. 다른 영화 할 때보다 더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세계 챔피언 박경신과 함께 연예인 볼링단을 만들어 김수현과 이홍기, 신수지 등을 볼링 세계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금 서 / 영화배우
- "채연 씨, 배슬기 씨, god 손호영 씨. 술을 먹는 것보다 이렇게 볼링을 즐기는 연예인들이 많아지는 게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공을 믿고 던지면 퍼펙트게임이 온다는 영화 속 명대사처럼 배우 겸 선수 금 서가 작품과 대회에서 퍼펙트를 만들어 낼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