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제8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신인 작가를 후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조양호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분야에서는 전시부문과 출판부문 각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분야에서는 자연·환경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지원자는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 들어가 지원서와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기간은 내년 1월5~6일, 최종 심사 기간은 내년 1월20~21일이다. 전시 부문 수상자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출판 부문 수상자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 단독 작품집을 낼 수 있고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도 제공받는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로 선정되면 3000만원 상당의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지원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