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레고 팬을 위한 브릭 체험 전시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가 눈길을 모은다.
2014년 영국 런던에서 4일간 7천 평 규모로 개최된 ‘브릭 라이브’는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레고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시∙체험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015년 런던, 버밍엄에서 선보인 전시까지, 14일 동안 약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은 ‘브릭 라이브’는 명실상부 최고의 레고 전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영국 버밍엄에서 더욱 풍성하고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올겨울, 아시아 최초로 한국 무대를 찾아 레고 팬들을 만날 예정. 내년에는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등지에서 개최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간다.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는 레고 브릭을 주제로 한 국내 전시 〮체험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 마련된 5,103㎡, 약 1,546평 전시공간에는 다양하고 세분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사진=영국 브릭 라이브 사진 (사진제공. ㈜브릭라이브코리아)] |
관람객들은 자신이 상상하던 것을 직접 만들며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약 150만 개, 4가지 색깔의 레고 브릭들이 가득한 ‘컬러 브릭 존’과 다채로운 색상의 브릭들로 채워진 ‘믹스 브릭 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도시와 건축물들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아키텍처 존’, 거대함과 정교함을 모두 갖춘 대형 전시 공간 ‘스태츄 존’ 등은 이번 전시〮체험 전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이 밖에도 영∙유아 관람객을 위한 ‘블루 듀플로 존’, ‘빅 블록 플레이 존’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이스 트랙 존’, ‘월드 브릭 맵 존’, ‘그래피티 월’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도 사치 & 푸르덴셜 아이 어워드 컨템포러리 아시안 아트 수상자이자 ‘검은 조각’ 작가로 유명한 심승욱 작가를 비롯하여 총 3명의 예술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브릭 갤러리’는 이번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에서만 마련된 특별 전시다. 또한, ‘레고코리아 존’도 발길을 사로잡는다.
‘키덜트’ 문화의 대표주자 레고 브릭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브릭 라이브 인 코리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패밀리 콘텐츠’이자 교육적인 측면까지 갖춘 ‘에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