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방영된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는 7년 동안 과일만 먹고 산 남자의 일상이 방영됐습니다.
7년 동안 과일만 먹고 사는 남자 나카노 미즈키 씨는 일본에서 '과일 전도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오직 과일만 먹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일만 7년째 먹었다"며 "물도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즈키 씨는 "몸에 과일 외에 다른 수분은 넣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의 냉장고는 역시나 과일로 꽉 차 있었습니다. 냉동실 또한 과일 껍질과 블루베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미즈키 씨는 수박과 멜론 껍질까지 쌀겨에 절여 먹고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과일만으로도 영양섭취가 가능한가"하고 묻자, 그는 "과일에는 에너지원인 당이 들어 있고 아미노산·식이섬유·구연산·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이 풍부한 종합 영양식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즈키 씨는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과일로만 만든 덮밥"이라며 각종 과일들로 만든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한국말로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음식을 맛있게 먹어 보였습니다.
↑ 사진=MBN |
그러던 중 미즈키 씨는 덮밥에 특이한 가루를 뿌렸습니다. 그는 "과일 조미료"라고 설명하며 "나트륨 보충을 위해 소금을 섭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하루에 먹는 과일 양은 약 2kg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이 "7년째 과일만 먹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는 "일본에서 과일은 달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알려졌지만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다"며 "그래서 과일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이 실험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외출에 나섰습니다. 마트에 도착한 그는 과일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부들에게 좋은 과일을 고르는 법이나 과일의 효능을 설명하는 등 과일 전도사의 면모를 숨김없이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7년 째 과일만 먹고 있는 그의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7년 전, 키 172cm, 몸무게 70kg이었던 미즈키 씨. 과일만 먹기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20kg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그는 "젊은 성인층의 평균 골밀도돠 비교했을 때 저의 골밀도
과일의 완전 식품 증명을 위해 몸을 던진 나카노 미즈키 씨. 정말 과일만 먹고도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정답은 스튜디오에서 계속됩니다.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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