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영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간을 해독해주는 식물성 기름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간 해독 요법을 소개한 설일환씨는 의문의 노란색 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그가 마시는 음료를 들여다보니 기름이 둥둥 떠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은 일반 오렌지 주스인데, 여기에 저만의 방법인 올리브유를 섞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간 해독 요법을 할 때는 모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도 된다"며 "그 중에서도 보통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데, 올리브유는 맛도 덜 느끼하고 스쿠알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에 쌓여있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간 해독 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소주잔 기준 일반 주스 2컵, 올리브유 2컵을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주스와 올리브유의 층이 사라지도록 잘 섞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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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간 해독 주스를 먹을 때에는 무엇보다 섭취 방법이 중요하
설일환씨는 "간 해독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고, 일 년에 두 번 하면 딱 좋다"며 "첫째 날은 저녁 공복에 한 잔을 마시고, 둘째 날은 아침 공복에 한 잔을 마시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