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영화등급에서 ‘7세 이상 관람가’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리나라 영화등급 분류는 ‘전체관람가’, ‘12세관람가’,‘15세관람가’ 등으로 돼 있어 12세 이하 아동의 관람 지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오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체관람가 세분화 및 등급 표시 제도 개선’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대부분 선진국은 미취학 아동에게 미칠 유해성을 고려해 PG(부모 지도하 전체관람가) 등급 등 세분화한 연령등급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위는 외국의 등급 분류 체계를 토대로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발달단계를 고려해 현행 전체관람가를 ‘전체관람가’와 ‘7세 이상 관람가’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권헌영 고려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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