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선물’이 공연된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선물’이 오는 10월6일 개막한다. 연출 윤정환의 ‘선물’은 연극 속의 연극놀이를 통해 현실과 극을 오가며 전하는 진심을 통한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극은 배임, 횡령죄로 복역 중인 바지사장 김태수와 절도죄로 복역 중인 잡범 조한수가 있는 감방에 살인죄로 5년형을 선고받은 뇌병변 장애인 신참 강우람이 들어오게 되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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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해 교도소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함께 참여하게 된 교정프로그
램 연극 놀이를 통해 숨겨졌던 이들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진다. 감방 생활을 했던 이들에게는 작은 변화가
특히 정욱진이 첫 연극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뇌병변 장애인 강우람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물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강애심, 신덕호, 이건영, 장재권 등이 출연해 작품에 힘이 실린다.
연극 ‘선물’은 오는 10월6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