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 중엔 우리 국악을 집대성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는 전통예술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끕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던 전통예술경연대회.
올해도 전통예술 분야의 새로운 인재를 찾습니다.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2016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열리는 것.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등 4개 부문에 참가한 젊은 도전자들이 자웅을 겨룹니다.
▶ 인터뷰 : 채향순 /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
- "세종대왕의 여민락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인들이 연습한 결과를 가지고 경연대회에 참가를 합니다. 전통예술인의 등용문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130여 명이 몰린 지난 첫 회에선 해금의 안수련 씨가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주최 측은 내년부턴 중국과 일본 등의 전통예술인까지 초청해 범아시아 권으로 행사 규모를 키운다는 생각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