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에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세계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해외 스타들의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먼저 일본 대표 배우 오다기리 조는 영화 ‘오버 더 펜스’로 3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지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사회자로 참석했던 배우 와타나베 켄은 이번에 영화 ‘분노’의 주연 배우로 부산행에 합류한다.
영화 ‘곡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쿠니무라 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실낙원’, ‘도쿄 타워’의 구로키 히토미는 영화 ‘얄미운 여자’의 감독으로 첫 방한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더 차일드’의 벨기에 출신 여배우 데보라 프랑수아는 영화 ‘독살천사’의 주연배우로 부산을 찾는다. 데보라는 프랑스 국민 여배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많은 감독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여배우다.
이 외에도 홍콩 영화계의 전설적인 여배우 카라 와이는 신작 ‘미세스 케이’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후세인 하싼 감
올해로 21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등 5개 극장에서 총 42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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