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역대 손꼽히는 자연인의 집! 이승윤 그저 감탄만…
28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선 깊은 산골 보금자리를 튼 자연인 김본기의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자연인을 따라 산길을 오르는 이승윤. 길 끝에 다다르자 뜻밖의 널찍한 공간이 드러납니다.
그 공간에 세워진 자연인의 집. 아담하고 고풍스런 모습에 이승윤은 "이렇게 멋진 집이 있다니!"라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청기와를 얹은 한옥집이 산속의 녹음과 어우러지며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인은 "전통방식으로 지었다. 벽은 황토로 발랐다"며 허허 웃습니다.
그동안 자연인의 많은 집들을 봐왔던 이승윤은 "지금 까지 봤던 집 중 제일 손꼽히는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자연인이 주변 산과 마을에서 구한 자재를 지게로 지고 날라 손수 만든 집.
열악한 환경에서 짓다 보니, 5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강에서 잡아온 참게를 물에 담가 두고 본격적으로 집을 구경하려는 이승윤과 자연인.
다섯마리를 잡았는데 남은 건 네마리 뿐, 한마리는 그물을 빠져나와 돌 옆에 숨어 있었습니다.
이승윤이 다시 어렵게 잡아 그물에 풀어 놓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우물 주변에서 발견된 요
자연인은 "밤에 소변보러 가려면 무섭다. 화장실은 집에 멀리 있어야 한다고 해서 멀리 지었다"며 손가락으로 먼 저편을 가리킵니다.
자연인의 멋진 한옥집에서 하루를 묵게 된 이승윤. 그 어느 때보다 얼굴이 밝아 보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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