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랑했다는 가을철 버섯 밥상 레시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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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알토란 |
오는 18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알토란> '가을철 활력 밥상, '버섯''편에는 14년 동안 청와대의 밥상을 책임졌던 손성실 조리장이 출연해 청와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버섯요리를 시청자들의 밥상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버섯 요리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바로 손성실 조리장의 '버섯된장찌개'와 '표고버섯초무침'이 그것. 손 조리장은 "대통령이 특별한 음식만 먹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특별한 오찬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소박한 반찬 몇 가지와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소박하지만 몸에 좋은 버섯 요리를 전한다. 특히 손 조리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특히 된장찌개를 좋아하셨다"며 버섯 된장찌개를 소개하고, 박 대통령이 즐겨 곁들였던 반찬들을 공개한다. 자세한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름진 명절 음식 탓에 더부룩해진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 임성근 한식 조리기능장은 버섯 매운탕을 추천한다. 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북어 한줌과 멸치 10마리, 다시마 한 장을 물 2L에 넣고 20분간 끓인다. (이 때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뒤 끓이면 더욱 맛있다.) 그 이후에 양념장을 만든다. 굵은 고춧가루 반 컵, 다시마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꽃소금 2큰술, 간마늘
이외에도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버섯 장조림 등의 레시피는 오는 18일(일) 밤 11시 MBN <알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