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복서로 변신한다.
13일 윤형렬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윤형렬은 뮤지컬 ‘록키’에서 주인공 ‘록키 발보아’ 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록키’(ROCKY)는 1976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등을 수상한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초연을 갖는다. 실베스터 스텔론이 직접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 후 2014년 브로드웨이의 윈터가든씨어터(Winter Garden Theater)에 입성했다. 2014년 토니어워드(Tony Award)와 드라마데스크어워드(Drama Desk Award)에서 무대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브로드웨이에서 약 200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록키’는 잠시 휴식기를 거쳐 2016년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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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렬이 맡은 필라델피아의 무명 복서 록키 발보아는, 가진 것이라고는 두 주먹과 낡은 아파트가 전부인 밑바닥 인생을 사는 인물. 우연한 기회에 헤비급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의 대결 상대로 지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갖는 뮤지컬 ‘록키’는 오는 11월1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