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는 집에서 손쉽게 버섯을 키워먹는 고수 정원임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에 살고 있는 원임씨의 거실 한편에는 버섯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원임씨는 23년째 버섯을 키우고 있는 버섯의 고수입니다.
그는 또 다른 버섯이 있다며 냉장고 문을 여는데요, 그곳에는 팽이버섯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팽이버섯은 뿌리째 키우면 신선도와 영양이 보존된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에서 버섯을 키워 먹어서 좋은 이유는 싱싱한 버섯을 항상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실에는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이 먹음직스럽게 활짝 폈습니다.
그가 이렇게 집에서 키우는 버섯들은 친숙한 버섯들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임씨는 "느타리·팽이·새송이버섯 우리가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꾸준히 먹을 수 있다"며 "반면, 비싼 버섯의 경우 꾸준히 먹기 어려워 재배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집에서도 버섯을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비법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먼저, 버섯 농장에서 배양된 버섯 병을 구매하면 된다"고 말하며 "가격은 한 병당 1천 원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다음 "병 뚜껑을 열어 위에 있는 노화된 균을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 없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신문지로 덮어 수분 손실을 막아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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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그리고 4일 정도 지난 모습을 보여주며 "이 다음부터는 물을 직접 주지 말고 신문지를 덮은 상태에서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원임씨는 "6일 정도 지나 느타리버섯의 머리가 자라면 신문지를 덮지 않고 물을 충분히 준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집 안에서도 버섯이 잘 자라는 명당
하지만, 팽이버섯은 저온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꼭 냉장고에서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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