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마지막 공연을 앞둔 가운데 김태형 연출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배수빈, 신성민, 임강희 등 6인6색의 연기 앙상블로 보다 탄탄하고 강렬한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김태형 연출은 “국내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관객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면서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작품인 만큼, 폭염 속에서 관객들이 ‘렉싱턴호텔 661호’에 머무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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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엠컬처 |
이어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 등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이 7평 남짓한 호텔방에서 사건의 목격자로 참여하는 것처럼 ‘카포네 트릴로지’를 통해 새로운 관극 형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 한 회 한 회 배우, 스텝 모두 최선을 다해 끝까지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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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