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내연녀의 호출과 딸의 상견례 사이에서 갈등하는 최재석씨의 이야기가 방영됐습니다.
재석씨의 가족들은 중요한 약속이 있는 듯 다같이 외출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는다며 가족들을 먼저 보낸 재석씨, 눈치를 보니 내연녀 연정씨에게 걸려온 전화 같습니다.
연정씨는 "배가 이상해, 빨리 좀 와봐"라며 보챕니다.
재석씨가 딸 상견례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하자, 연정씨는 "정말 너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재석씨는 사촌 동생을 부르라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재석씨는 밀린 회사 업무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점점 업무로 인해 연정씨에게 소홀해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 사진=MBN |
예순 살의 나이에 내연남의 아이를 갖게 된 연정씨, 어디가서 얘기할 수도 없는 처지에 재석씨마저 자신을 멀리하자 연정씨는 홀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어느 날, 그동안 소홀했던 게 미안했는지 재석씨는 꽃다발을 사들고 연정씨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런데, 연정씨의 사촌동생 진우씨가 짐을 정
재석씨가 "연정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사촌동생은 화를 내며 대답 대신 의문의 종이 한 장을 건넵니다.
과연 연정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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