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예로부터 재물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2008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쥐의 해를 맞는 시민들이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12간지의 첫 동물인 쥐.
쥐는 예로부터 부지런히 먹이를 모으는 습성탓에 재물을 상징합니다.
또 다산과 다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쥐의 해를 맞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도 남다름니다.
인터뷰 : 박수인 / 서울 동대문구
-"새해 소망은 내년에 시집가게 해주세요."
인터뷰 : 김진미 / 서울 성북구
-"저희가 부부인데요, 새해에는 아이도 가지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 오은숙 / 서울 동대문구
-"온 집안 식구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역술인들 사이에서도 무자년 쥐의 해는 국운 상승의 기회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경제분야, 그중에서도 건설과 부동산 부문의 큰 발전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백운산 / 한국역술인협회 회장
-"경제가 발전되는 해로 내다볼 수 있다.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설, 부동산이 활발히 움직이는 해가 될 것이다."
이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등 쥐띠 최고경영자(CEO)가 유난히 많은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
-"2008년 무자년 새해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가장 기본적인 것, 바로 쥐의 부지런함일 것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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