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이연두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고두심, 김영옥, 이종원, 안재모, 이유리, 이홍렬 등 초호화 캐스팅을 마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통해서다.
앞서 이연두는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다. 영화 ‘강남1970’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는 미궁 속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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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호평받으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이연두의 차기작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연두는 “대선배님들과 훌륭한 작품을 함께하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워 온 어머니 ‘분이’는 고두심과 김영옥이, 분이의 외아들 ‘진호’ 역엔 이종원과 안재모가, 진호에게 버림받은 뒤 나락으로 떨어지는 여인 ‘옥자’ 역엔 이유리와 이연두가 출연한다. 공연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10일부터 50일 동안 진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