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싸인 홍상수…'회고전'서 드디어 모습 드러내나
↑ 홍상수 회고전/사진=MBN |
각종 구설수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홍상수 회고전'은 오늘(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홍 감독의 대표작 '하하하',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총 17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홍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홍상수 감독이 드디어 카메라 앞에 나설까"라며 궁금증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홍 감독, 회고전에 모습 드러낼까?
우선, 홍 감독 자신의 회고전이 작지 않은 규모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자리를 대표해 참석할 것이라는 영화계의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회고전의 주인공이 홍 감독인만큼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홍 감독이 이 자리에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인의 회고전이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일종의 관례"라며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묵묵부답'으로 입장을 일관해오고 있고, 김민희 역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 감독 1200억원 유산 상속설?
↑ 홍상수 회고전/사진=MBN |
홍 감독의 회고전 등장을 불투명하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유산 상속 논란입니다.
지난 11일 한 프로그램에서 홍상수 감독이 어머니 고 전옥숙
한편, 김민희와 홍 감독은 현재 모두 해외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 사이 부적절한 관계 보도 후, 홍 감독은 해외 영화제 일정을 위해 출국했고, 김민희는 '아가씨' 홍보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신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