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당뇨 환자를 위한 다이어트 비법은 따로 있다!

[천기누설] 당뇨 환자를 위한 다이어트 비법은 따로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식재료를 공개했습니다.

정세연 한의사는 "당뇨와 비만을 잡는 재료는 병아리콩이다"며 "이 콩에 풍부하게 든 이소플라본이 혈관 해독을 도와 당뇨병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아리콩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해 노완섭 동국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이소플라본의 역할 중에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을 태운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아리콩 섭취법에 대해 정세연 한의사는 "아침, 점심은 병아리콩밥을 해서 먹고 저녁은 병아리콩으로 두유를 만들어서 식사 대용으로 마시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병아리콩을 섭취하는 것과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하루 1시간씩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야 합니다.

↑ 사진=MBN

병아리콩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쌀과 현미를 2대 1 비율로 섞은 뒤 병아리콩 50g을 넣어 밥을 하면 한 끼 분량이 완성됩니다.

병아리콩과 현미의 궁합에 대해 노 교수는 "병아리콩에는 지방과 단백질은 풍부한데 탄수화물이 적고 비타민이 부족하다"며 "그런데 현미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병아리콩 현미밥을 만들어서 먹으면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다 흡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식단이다"고 조언했습니다.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