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뉴시즈’(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이 막을 내린다.
29일 ‘뉴시즈’ 제작사는 약 3개월 간 공연을 이어온 ‘뉴시즈’의 폐막 소식을 전했다. ‘뉴시즈’는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토니어워즈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심을 받았다.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 작품.
특히 이 작품은 뉴스보이들과 실력파 주조연들이 열연을 펼쳐, 모두가 주인공인 무대를 만들었다. 스타캐스팅 없이 작품성으로 정면승부를 걸어,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호평 받았다. 강은일, 남정현, 한철수 등은 ‘뉴시즈’를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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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디컴퍼니 |
‘뉴시즈’는 신문팔이 소년들의 파업 실화라는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긍정적인 시각과 젊은 에너지로 풀어냈다. 실제 배경이 된 19세기 말 뉴욕 뉴스보이들의 이야기만이 아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7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