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집에 있는 수상한 마네킹, 이승윤 "이게 방송에 나와도 되나…"
지난 22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외국 생활을 오래 한 자유로운 영혼의 자연인 이인홍 씨를 소개했습니다.
자연인을 찾아간 개그맨 이승윤이 조심스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자연인 이인홍 씨는 "Where are you from?"이라며 영어로 대답했습니다.
당황한 이승윤은 버벅거리며 "서울에서 왔습니다"라며 "개그맨 이승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인홍 씨는 "당신의 이름입니까"라며 일본어로 질문했습니다.
당황해하는 이승윤에게 인홍 씨는 "Nice to meet you"라며 다시 한 번 영어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잠시 인홍 씨를 관찰하던 이승윤은 "한여름인데 레깅스를 너무 올려 입으신 거 같다"고 질문했습니다.
인홍 씨는 "여긴 산속이라 아침부터 밤까지는 매우 춥다"며 "그래서 따뜻하게 하느라고 입었다"고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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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한 바퀴 쓱 돌며 자신의 바지를 자랑한 인홍 씨는 "내가 이 바지를 갈아입고 나올 테니까 잠깐 기다리라"며 자신의 뒤태를 뽐내며 사라졌습니다.
그를 기다리던 이승윤은 무엇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이승윤은 "이게 방송에 나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모양이 너무 적나라다"며 당황해합니다.
그를 당혹하게 만든 정체는 바로 남성의 하반신을 본떠 만든 마네킹이었습니다.
잠시 후, 이승윤은 바지를 갈아입고 나온 인홍 씨에게 마네킹을 가르키며 "이건 무슨 의미로 여기에 세워 두신 건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인홍 씨는 조금도 당황하
이를 들은 이승윤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