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공장] 트럭에 탄 강아지…애완견 학대? 드라이브?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수상한 트럭이 나타났습니다.
지나가던 차량의 운전자들은 트럭의 운전자를 부르며 "위험한 데 뭐하시는 거냐"며 다그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끈 건 다름 아닌 트럭 뒤에 매달린 회색 빛깔의 개 한 마리였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동물 학대 사건이 아닐까요?
개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쫓는 제작진은 "선생님 개가 너무 위험한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트럭 운전자는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라며 무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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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잠시 후 갓길에 트럭 운전자는 갓길에 주차한 뒤 트럭에서 내렸습니다.
제작진을 본 운전자는 "저도 환장한다. 제가 나가면 개가 따라 나오려고 집에서 난리를 친다"며 "저도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다니는 거다"고 고충을 토로합니다.
이어 "문만 열면 쟤가 뒤에 와서 탄다"며 "한 번 보실래요"라고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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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게 차에 올라탄 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트럭에 집착하는 개 '보람이'와 아빠가 함께 떠난 힐링 여행은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