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향긋한 천연 쑥 모기향으로 올여름 모기 걱정 끝!
자연인 양재학 씨는 이맘때면 들판에 나가 꼭 구해오는 것이 있습니다.
"쑥 아니냐고"묻는 윤택의 말에 양재학 씨는 "쑥은 맞은 데, 저녁에 모기향으로 사용하는 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천연 모기향을 만드는 자연인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재학 씨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기향은 화학제품이 들어가서 건강에 나쁘니까 천연 모기향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거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쑥에는 피레트린이라는 천연 살충 성분이 들어있어 모기와 각종 벌레를 쫓는데 효과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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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쑥을 이용한 천연 모기향을 만드는 자연인의 비법은 안 뭉쳐지는 줄기를 제외한 잎으로만 만드는 것입니다.
쑥의 잎만 골라 딴 뒤 햇볕에 바짝 말려 손으로 잘 뭉쳐주면 완성됩니다.
재학 씨는 "다른 풀은 이렇게 비비면 뭉쳐지지도 않고 가루
천연 모기향을 만들던 윤택은 "여름비 맞고 햇빛 받고 그래서 몇 날 며칠 허옇게 마른 개똥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