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한 즉흥과 숙고된 찰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첩된 색채의 활용을 통한 격조 높은 색면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합니다.
그동안 김 화백은 동양의 필선과 정신세계를 근간으로 서양의 현대적 추상표현 기법을 아우르면서 독특한 예술세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 인터뷰 : 김가범 / 서양화가
- "우리가 사는 우주의 형상을 제가 처음부터 작품화했었어요. 그동안엔 단색화 같은 강한 느낌이 나는 색깔을 쓰다가 이번에는 좀 밝은 느낌으로 컬러를…."
[ 서주영 기자,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