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연애 가이드 보너스 팁 여자들의 화를 풀어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자세’다. 여자친구가 화가 난 상황이라면, 진심으로 사과한 다음 화난 이유에 대해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미안함과 진솔한 마음이 충분히 느껴져야만 한다는 게 포인트. 여자들은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 스스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마음이 풀어진다. 진지한 모습으로 적당한 리액션과 함께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다 보면 대부분은 마음이 풀어지게 마련. 이때 부드럽고 다정다감하게 여자친구를 안아주면 Game over!
▶당신의 연애세포를 깨워라!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해 연애 시뮬레이션 과정은 필수 항목이다. 연인 사이에 생기는 상황극 과정을 통해 남녀의 연애관과 특성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자. 9일 방송되는 '사랑해'에서는 ‘요즘 대세 반전매력녀’ 장도연부터 ‘썸의 여신’ 레이디 제인, ‘남심올킬 천의 목소리’ 서유리 외에도 ‘원조 짐승남’ 구준엽, ‘여심저격 만찢남’ 노민우, ‘여심을 울리는 카리스마’ 강지섭, ‘스마트한 상남자’ 박재민, ‘전략적 연애승부사’ 홍진호, ‘몸매 종결자’ 아키바 리에, ‘상큼발랄 매력소녀’ 멜로디데이 유민 등 뉴 페이스(New Face) 군단이 등장해 예측 불가능한 불꽃 로맨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들의 심쿵하는 러브라인 현장은 목요일 밤 12시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사랑도 전략이다?’ '사랑해'가 알려주는 공식 연애 가이드
썸남들이 공개하는 ‘화난 여친 풀어주는 법’
화나게 하는 상황 1 약속에 늦은 상황이라면?
-우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납작 엎드린 태도로 부드럽게 여자친구를 안아준다. 그리고 늦은 이유에 대해 묻거나 화가 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 차근차근 설명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여자친구 눈높이를 맞춰 앉아서 이야기 하는 편. 그리고 화난 애인 풀어주는 결정적 한 방은 말 못하게 와락 안아버리는 것이다. (강지섭)
-미안해하는 표정이나 진솔한 마음 등 충분히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에 스킨십으로 달래주려는 데 화가 풀렸다. 처음엔 안지 말라고 싫다고 투정 부렸는데, 계속 안고 있으니 화가 스르르 풀리더라. 그런 것 없이 무작정 스킨십으로 풀고자 했다면 오히려 마이너스였을 것 같다. (레이디제인)
□ 화나게 하는 상황 2 | 모르는 이성이 애인에게 연락한 상황이라면?
-오해로 인해 나에게 실망하고 나를 믿지 못하는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닌 다정한 말로 그녀를 위로하고 설득한다. 이유나 자초지종 등 내 상황을 밝히고 여자친구가 요구하고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편이다. (구준엽)
-주변의 경우를 예로 들었을 때, 이런 경우 열에 다섯은 오히려 ‘너 나 못 믿어?’라며 화를 내더라. 그런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게 고마웠다. 또 자신의 상황을 명확히 밝히고, 전화번호를 지우고 차단하는 등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뭔가 져 주는 느낌, 감싸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라 좋았다. (서유리)
□ 화나게 하는 상황 3 | 기념일을 잊은 상황이라면?
-무릎 꿇고 여자친구를 바라보며 다정다감한 말로 화를 풀어주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단순히 ‘미안해’라는 말로 화를 풀어주는 것이 아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해결방안을 제대로 제시한다. (박재민)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진심을 전하니까 더 이상 화를 못 내겠더라. 그런데 너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또 짜증도 났다. 미안해하는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지만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장도연)
-사실 여자는 화낼 시간도 필요하다. 화를 내고 대화를 하면서 풀어내고 싶은 게 여자 마음이기 때문. 그래서 계속 물어보기도 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남자친구가 받아주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저절로 풀리는 것 같다. (레이디 제인)
■ 썸남썸녀들이 공개하는 여심남심 공략 선물 필살법
나만의 로맨틱한 첫 번째 선물은 무엇일까. 남녀가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 100일, 생일, 크리스마스 등 선물할 일이 참 많다. 첫 번째 선물은 어떤 걸로 하는 게 좋을지,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등 고민도 많을 터. '사랑해'에서는 로맨틱한 ‘첫 번째 선물’에 대한 상황을 들여다본다.
그녀에게 전하는 첫 선물 ‘목걸이’, 나는 이렇게 한다!
-초밥집 회전 테이블을 통해 깜짝 이벤트로 목걸이를 선물한다. 평소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줄 때, 깜짝 이벤트로 빅재미를 선사하는 편이다. 첫사랑에게서 만날 때마다 꾸준히 적었던 일기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 (홍진호)
-센스가 느껴졌다. 순식간에 나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상승하더라. 짜증이 난 상황에서도 이렇게 남자친구가 노력해주면 기분이 확 풀릴 것 같다. (유민)
-경상도 남자답게 ‘오다 주웠다’며 무심한 듯 따뜻한 매력으로 목걸이를 선물한다. 평소에도 이벤트는 닭살스러워서 못하고, 그때그때 예쁜 물건이 보이면 다 사는 편이다. (강지섭)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딱 부산남자 스타일! (유민)
-‘나 보고 싶었어?’ ‘반가우면 인사해 줘야지, 안아줘야지’라며 적극적으로 리드하고 애정표현을 하며 목걸이를 선물한다. 과거 여자친구를 위해서 직접 도시락을 싸
연애할 때 상대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는 스타일이고, 표현도 잘 하고 애교도 많다. 원래 마지막에 선물을 해준 다음 고마움의 표시로 보답(?)을 받고 싶었는데, 도연 씨가 너무 쑥스러운 기운을 못 견디고 도망쳐 아쉬웠다. (노민우)
-너무 떨렸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더 장난스럽게 받아 친 것 같다. (장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