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MBN이 5월 월간 시청률 1.95%(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오전 6시~ 다음날 새벽 1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BN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전체 5위를, 200여 케이블 채널 중에서 1위를 유지했다.
MBN은 시간대와 지역별로 나눈 세부 시청률 지표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광고주가 선호하는 프라임타임(오후 9시~자정)에서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3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프라임타임 시청률은 타 종편과 1%포인트 이상 격차를 내며 우위를 점했다.
여론집중도가 높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선두였다. 1.82% 시청률을 기록하며 1%대 초반에 머무른 타 종편과 차이를 벌렸다.(MBN 1.82%, 채널A 1.39%, TV조선 1.30%, JTBC 1.26%)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뉴스 시청률은 1.75%를 나타내며 1.57%의 JTBC, 1.56%의 채널A, 1.32%의 TV조선을 앞섰다. 타 종편이 평일 뉴스 시청률에서 더 하락한 수치를 보인 반면 MBN은 오히려 1.79%로 시청률을 높이며 평일 뉴스 강자임을 입증했다.
시사와이드 프로그램인 ‘뉴스&이슈’ ‘뉴스 빅5’ ‘뉴스와이드’ 등 오후 보도 프로그램들은 각계 전문가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사회 전반에 걸친 굵직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김주하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뉴스8’은 하루 동안 가장 중요한 화제들을 골고루 전하는 한편 ‘뉴스피플’ ‘이 한 장의 사진’ 등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췄다.
예능·교양프로그램들도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에 월등한 성적표를 받아냈다. ‘황금알’ ‘동치미’ ‘알토란’ ‘나는 자연인이다’ ‘현장르포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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